퇴직한 경찰관이 차를 몰고
무인 감시 카메라가 있는
지역을 지나는데,
느린 속도로 달렸음에도
카메라가 반짝이며
사진이 찍히는 것이었다.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차를 돌려 다시 그 길을 지나가니
또 카메라가 반짝였다.
그는 뭔가 고장이
났다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지나갔고,
카메라는 또 찍었다.
"이 녀석들
카메라 관리도 제대로 안하는군."
남자는 나중에
경찰서에 알려줘야 되겠다고
생각하며 떠났다.
열흘 후,
그의 집으로
안전띠 미착용 벌금고지서
세 장이 배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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