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큼 아파해야 그립지 않을까요.
하늘빛:최수월
늘 그립지만
오늘 따라 유난히 보고 싶은
사랑하는 이여!
얼마만큼 아파해야 가슴
쓸어내리는 그리움이 아물까요.
견딜 만큼만
그리움이 밀려온다면
이토록 아프지 않을 텐데.
봇물 터진듯한
숱한 그리움으로 멍들고
찢긴 가슴 어이할까요...
숨 쉬는 곳마다,
발길 머무는 곳마다
그대 고운 숨결 소리
감미로운 연주로 들려온다면
그 연주에 누워
아름다운 노래 부를텐데
들을수도,
볼수도,
만질수도 없으니,
까맣게 타버린
그리움 어이할까요...
가끔 아주 가끔은
그리움을 벗어 놓고 싶지만
이토록 몸서리치게 그리운 건
한순간도 놓지 못하는
쉼표 없는 그리움 때문인 것을
얼마만큼 아파해야
그리움이 아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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