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안고 싶은데...류경희

행福이 2009. 6. 24. 11:54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안고 싶은데 류경희

안개비가 내리는 밤
창문 틈으로
그대 그리움이 밀려들어 오네요

진실한 사랑이란
주고 더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밤
애절하게 흐르는 비처럼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안고 싶은데
멀리 있다고 사랑하지 못하겠는지요

마음이 오가면 그리움이고
가슴을 느끼면 사랑인데
그리움을 사랑을 알게 해 준
그대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하면서
비처럼 눈물도 흔해졌어요
때로는 뜨겁게
가끔은 차갑고
쓸쓸하게 흘리지만
눈물은 진실이기에
흘려도 흘려도 마르지 않을 눈물
비처럼 흘릴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