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귀퉁이에서
우연히 만났지만
까만 밤을
그리움으로 하얗게 물들이며
내 안에 사랑의 집을 지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슴속에 간직한
사랑이 너무나 깊어
사랑한단 말 한마디조차
차마 내게 전하지 못한 채
쓸쓸히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부르지 못한 이름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시작조차 할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그저
해바라기처럼 바라만 볼뿐
가슴 깊이 묻어두고
추억의
뒤안길로 보내야만 했던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피우지 못한
한 떨기 사랑 꽃으로
끝내 눈물을 떨구어야만 했던
내가 사랑했었고
나를 사랑했었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 속의 그 사람이
오늘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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