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의 변태..
어느한적한 저녁무렵 동네 미장원
주인아주머니는 막 문을 닫으려는 참이였다.
그때 어떤 안경을 쓴 남자가
불쑥 들어 오더니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 당장 커트 좀 할수 있습니까?"
남자커트는 금방 되니까 아주머니는 해 주겠다고 하였다.
사나이를 앉히고 덮개천을 목에 감아주고 커트를 시작했다.
남자는 실눈을 뜨고 거울을 처다보고 있는데
자기를 보는건지 아주머니를 보는 것인지 알수 없었다.
그런데 남자의 한손이 덮개천 안으로 들어 가더니
사나이의 허리 아랫쪽에서 손을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나서 바로 반대쪽 손도 들어가더니
두손이 천 밑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눈을 지그시 감고 두 손으로 덮개 밑에서
이상한 짓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아주머니는 기겁을 하고 뒤로 물러서는데
그 사나이는 일이 끝났는지 손을 슬그머니 빼려는 것이었다.
아주머니는 순간 "이 변태XX"하면서 옆에있는 스탠으로 된 육중한
구형 드라이기로 사나이의 뒤통수를 있는 힘껏 내리쳤다.
사나이는 의자에 앉은채로 기절했다.
아주머니는 경찰에 전화를 하고는
미장원 밖으로 뛰쳐 나와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곧 파출소에서 경찰이 출동했다.
경관이 들어가더니 기절한 남자를 흔들어 깨웠다.
머리는 반쯤깍고 덮개천을 한채 남자는 정신을 차렸다.
경찰이 물었다.
"당신 여기서 무슨짓을 한거요?"
그러자 사나이 왈...
"무슨일인데요?
나는 이발하다가 안경 닦은것 까지는 생각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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