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인연이 그립다 - 청원:이명희
옷깃 여미며 방황할지라도
가슴 따스한
그런 인연이 그립다..
화려하지만
모가 나지 않은
그런 인연이 그립다..
가슴으로 가는 길에
심장을 담아 놓고 싶은
그런 인연이 그립다..
바라만 보아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인연이 그립다..
고독의 시 한 줄 심어 놓고
정성으로 가꾸는
그런 인연이 그립다..
휑한 눈동자에 연민이 솟아
어깨 감싸주고 싶은
그런 인연이 그립다..
돌돌 말아둔 그리움 끝에
버팀목이 되어 주는
그런 인연이 그립다..
'사랑*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글 - 김현태 (0) | 2010.02.08 |
---|---|
메세지 라도 할까? - 류경희 (0) | 2010.02.03 |
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0) | 2010.01.29 |
너에게로 가려니 길을 잃었네-이귀자 (0) | 2010.01.29 |
하얀 목련이 필 때면 - 양희은 (0) | 2010.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