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 변함없는 내 사랑입니다 - 김영달
잠시 들렀다
스치듯 지나는 당신이지만
사랑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께는 까마득히 잊혀지어
인연아닌 인연으로
이리도 아프고 힘들지만
그또한 사랑이라 믿고 싶습니다
보드라이 들려오던 제비꽃같은
당신의 음성은 이제 멀리, 멀리로 가버렸지만
제 마음에는 생생히 담겨져
당신을 사랑이라 믿는 한 축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자리 그대로 있을께요
당신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사랑이기에
웅크린 그자리에 천년이 지나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당신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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