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쉴 때입니다 - 정용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 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번 더 뒤돌아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나눔*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은 자더라도 마음은 깨어 있으라.. (0) | 2011.03.19 |
---|---|
느껴라 - 용혜원 (0) | 2011.03.15 |
웃어 넘기기.... (0) | 2011.03.11 |
남으로 인해 마음이 상했을때... (0) | 2011.03.11 |
달팽이의 꿈.. (0) | 2011.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