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이쁜시]어느 봄비 내리는날..

행福이 2006. 3. 3. 09:13
-비-   
 
詩 무명
늘 그리움 
뒤에는 
비가 마음을 대신 했고 
촉촉이 젖는 
마음을 
위로 하는 것도 
비가 대신 해 주었습니다. 
늘 허공을 
맴돌다 지친 마음을 
땅에 살며시 내려놓는 것도 
비가 대신 해 주었고 
수없이 
쏟고 싶은 마음의 표시도 
비가 대신해 주었습니다. 
늘 고마운 비 
마음의 친구가 되어 
하염없이 
비는 오늘도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