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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조선시대 미니스커트

행福이 2006. 3. 24. 10:27

조선시대 뒷전굿의 무녀의 치마

 본문

치마는 폭을 붙이고 주름을 잡아 허리에 달아서 가슴부분에 매어 입는 여자들의 하의이다.

삼국시대 문헌에는 상, 군으로 쓰이고 있는데 군의 원형은 상이다. 조선 세종 2년 원경왕후의 <천전의>에 ‘쳐마’로

<훈몽자회>에는 ‘츄마상’으로 <내훈>에는‘치마’로 각각 표기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와서 왕 이하 문무관리들이 예복착용시 상을 착용하였다.

상의 형태는 성별,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데 오늘날의 형태는 조선시대에 와서 갖추어졌다.

여자들의 치마는 평상복으로 짧은 치마, 긴치마, 예복용으로 스란치마, 대란치마로 대별할 수 있다. 짧은 치마는 서민이나 천민이 입었고 긴치마는 양반층에서 착용하였는데 때로는 이 긴 치마를 예식용으로도 사용하였다. 짧은 치마나 긴치마 모두 홑 또는 겹으로 했고 출토유물에서 긴치마에 얇게 솜을 둔 것도 볼 수 있다. 스란치마는 스란 단을 한 단, 대란치마는 두 단을 치마 단에 더한 것으로 겹치마였다. 풍성하게 보이기 위하여 무지기를 겹쳐 입기도 했다.
뒷전굿에서의 무녀 치마는 남색이며, 대개의 무복이 그렇듯이 흰색속치마가 보이게 착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