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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봄철 알레르기성 질환 관리

행福이 2006. 4. 26. 20:20

◈봄철 알레르기성 질환 관리◈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시리고 가려움이 심하며, 충혈이 있고 끈적끈적한 눈곱과 눈물이 나온다. 그외에도 윗눈꺼풀을 뒤집어보면 마치 포도송이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
특별한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없고 단지 증세에 따른 대중적인 치료법으로 치료를 하는 수밖에 없다. 증상이 나타나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된 눈 연고를 바르고 얼음찜질로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도리밖에 없다.

 

▶알레르기성 비염
 코가 막히고 가렵고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오게 되는데, 때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같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치료약물은 항히스타민제로 콧물과 코막힘은 줄일 수 있으나 부작용으로 입이 마르고 졸린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미리 막는 약(크로몰린)을 코에 뿜는 방법이 있는데 대개 3-7일 후에는 증상이 좋아진다.
최근에는 탈감작요법을 많이 쓰는데, 원인이 되는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3-5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코 건강관리법
    집안에 가습기를 틀어 나서 적당한 습도를 유지(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 정도)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코 안을 생리 식염수로 씻어낸다.
    더운 수증기를 코안으로 흡입하는 방법이다. 코안에 혈류를 증가시켜       코가 일시적으로 뚫리는 기분을 줄 수 있다.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한다.
     집안 청소와 물걸레 질을 자주하고, 침구류는 뜨거운 물에 2주일에
    한번 정도 빨고 햇빛에 자주 말리고 터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알레르기 물질에 민감한 사람에게서 습진을 일으키고, 그 물질에 한번 민감해진 후에는 언제든지 증상이 재발될 수 있다. 접촉 후 얼마간의 기간이 지나 가려움증과 발진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온몸으로 퍼져가기 전에 빨리 치료를 해 주는게 좋은데, 치료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증상도 다양해지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고 치료도 어렵다.
특히 피부의 반응이 강할 때에는 먼저, 젖은 찬 타월을 비닐주머니에 싸서 부위에 대고 식힌 다음 피부과의 진찰을 받고, 원인물질로 의심이 되는 것에는 절대로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쓰는 데 있어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쓰지 않으면 부작용으로 얼굴이 붉어지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질환 생활속 대처 요령
    
침구류
    자주 햇볕에 널어 말림 
    55°C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      
     특수커버나 비닐로 싸서 사용
    실내습도 50% 이하 유지

※ 집먼지 진드기는 온도가 25-28C,  습도가 75-80%인 환경에서 잘 서식
    카페트나 소파 등은 집먼지 진드기의 온상
    먼지 청소 철저(걸레사용 등)
    애완동물은 기르지 않는다.
    털이 많이 있는 인형이나 봉제인형도 좋지 않으며, 있으면 매주 뜨거운물로 세탁한다.
    집안에서 금연,  간접 흡입만으로도 유해
    살충제, 향신료, 향이 강한 비누 등의 강한 냄새도 사용 자제    
    집안에 화초, 화분을 두지 않는다.
    자동차의 매트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햇볕에 말린다. 
    환기, 통풍에 신경을 쓴다. 그러나 매연, 황사, 먼지, 꽃가루가 날릴 때는 창문을 닫는다.
    진공 청소기는 집먼지 진드기를 잡는 특수 필터 달린 것이 좋다.
    공기 청정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고양이 털, 곰팡이, 각종 연기를 제거하는데 좋으나,

    집먼지  진드기나 바퀴벌레 알러젠은 입자가 커서 대부분 바닥에 쌓이게 되므로

    바닥 청소를 별도로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