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에는 / 안희선
그런, 사람이 그립다.
어느 늦은 카페의 아늑한 풍경 속에
아무 말 없이,
서로의 그리움을 확인하고.
고단했던 하루를
눈빛으로 조용히 위로하며
뿌리 없는 희망일지라도,
미소만은 잃지 않고.
작은 것에서 소박한 행복을 느끼며
그렇게,
따뜻한 차 한잔 함께 마시고 싶다.
문득, 삶이 쓸쓸한 오늘 같은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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