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나눔방☆

[건강정보]트랜스지방(trans fatty)이란..

행福이 2007. 1. 19. 11:58

▶트랜스지방(trans fatty)이란◀


제과제빵 관련 업체들이 음식의 맛과 질감을 위해 사용하는 지방으로,
액체 상태의 식물성 기름을 마가린.
쇼트닝 등 고체.반고체 상태로 만들거나, 식물성 기름을 튀길 때 발생.
트랜스지방이 위험한 것은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증가시키고,
혈관을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감소시키는 최악의 지방이기 때문.
많이 섭취할 경우, 포화지방산과 마찬가지로 체중이 늘어나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질이 많아져 심장병.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이 생긴다. 또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복부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량은 하루 전체 섭취 열량 중 트랜스지방의
열량이 1%를 넘지 않는 것. 보통 트랜스지방의
하루 섭취량이 2.2g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라는 얘기다.
다행히 육식을 즐기는 서구인들에 비하면 우리는 적은 양의 트랜스지방을 섭취한다.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마가린, 쇼트닝, 파이, 피자, 도넛,
케이크, 비스킷, 팝콘 등.
거의 모든 인스턴트식품, 튀김, 과자 등 우리가 즐기는 식품에 포함돼 있다.
마가린은 100g당 트랜스지방이 무려 14.4g(2004년 기준)이나 들어 있다.
전자레인지용 팝콘은 일단 고체 기름으로 튀긴 것이어서 상당량의 트랜스지방이 함유돼 있고,
도넛이나 튀김용 냉동 감자도 마찬가지다. 그 외에 냉동 피자,
버터와 마가린이 많이 든 패스트리 빵이나 토스트, 케이크,
과자 등에 적지 않은 양의 트랜스지방이 함유돼 있다.
과자 중에서도 식물성 기름으로 튀기는 스낵류는 괜찮지만 비스킷,
초콜릿을 씌운 과자류 등은 고체 기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한 번 튀긴 기름에 다시 튀기거나 같은 기름을 여러 번 가열하면
트랜스지방이 더 많이 생성되므로 유념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007년 12월부터 모든 음식의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가 의무화된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와 베이커리가 그 대상에 빠져 있어 추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신지식 오픈 백과 中에서]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려면◀

 

바삭바삭 튀긴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
과자, 빵, 도넛, 튀김 등을 만들 때엔 반고체기름(쇼트닝, 마가린 등)을 많이 사용한다.
이 반고체기름에 트랜스지방이 많다.
그렇다면 몸에 나쁜 트랜스지방을 왜 쓰는 걸까? 맛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이 들어가면 음식이 고소하고 바삭해진다.
따라서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려면 고소하고 바삭한 맛의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맛이 떨어져도 참아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반고체기름에는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5% 미만인
제품이 있는가 하면 30~40%에 이르는 제품도 있다.
전문가들은 트랜스지방을 적게 섭취하려면 올리브 유 등
자연산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패스트푸드와 튀김을 피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 마가린을 사용하는 경우 한 티스푼 당 2g 이하의
포화지방이 함유된 것을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매일신문 2006-11-16 14:03] 김교영기자


▶트랜스지방 예방 5대 수칙◀


#고소하고 바삭한 맛의 유혹을 떨친다.

#패스트푸드, 튀김 등을 적게 먹는다.

#자연산 식물성 기름을 많이 쓴다.

#마가린과 마가린이 많이 든 빵, 파이, 쿠키 등을 자제한다.

#하루에 섭취하는 지방과 기름의 양을 5~8 티스푼 이하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