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친구에게 .. 윤원규

행福이 2007. 8. 24. 09:12

친구에게 .. 윤원규


밤이
아름다울수 있다는 것을
너를 만나고서 비로소 알았다.

달빛에
어른거리는 너의 얼굴이
천사처럼 고울 수 있는 것을
예전엔 미처 몰랐다.

가슴이 이리도 파도처럼
높게 일렁 일수 있다는 것을
너를 만나고서 알았다.

너를 만나는 삶이
사치가 아니길 바란다.

너를 만나는 삶이
삶을 더 정직하고 진실되게
살아갈수 있는 계기가
되길 마음모아 기도해 본다.

단잠을 자는 친구여,,

늘 그렇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