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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씀바귀의 효능

행福이 2008. 3. 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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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의 효능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5∼50㎝.
들이나 산기슭 또는 낮은 산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잎·줄기 등에 쓴맛이 나는 흰젖액(분비물)을 품고 있어 <고채(苦菜)>라고도 한다.
봄에 뿌리 위의 짧은 줄기에서 로제트꼴의 뭉쳐나기로 자라 나온 잎은 대체로
거꿀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긴 잎자루 위의 좁은 부위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결각(缺刻)이 약간 생기기도 한다.
이 로제트꼴 잎이 나 있는 채로 월동하며 봄에 높이 약 30㎝의 가느다란
꽃줄기가 자라 나오는데, 이것에서 2∼3개 나는 잎도 뿌리에서 나는 잎과 모양이
비슷하나, 밑 부분이 원줄기를 감싼 모양으로 되어 있다.
꽃줄기 끝은 가지쳐지고 4∼7월에 원줄기·곁줄기 끝에 지름 약 1.5㎝의
작은 두상화(頭狀花)가 산방꽃차례와 비슷한 모양으로 핀다.
이 두상화는 노랑 또는 드물게 흰색인 5∼7개의 혀모양꽃이 두상꽃차례를 이룬 것이다.
열매는 수과(瘦果)인데, 갓털[冠毛]이 나 있어 바람에 의해 흩어져 퍼진다.
어린 잎이나 뿌리는 씁쓸한 맛이 나나 식용되며, 위장약으로서 민간요법에 이용되기도 한다.
씀바귀는 보통 2배체(염색체수 2=14)이지만, 3배체·4배체인 것도 있다.
또 형태적으로 변이를 나타내는 것이 많으며, 흰 꽃이 피는
흰씀바귀 I.d. var. albiflora, 노란 꽃이 피는 꽃씀바귀 I.d. var. amplifolia 등
변종 또는 아종이 보고되어 있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성인병 예방하려면 씀바귀 나물을 많이 먹는다.

*씀바귀는 열, 속병, 악창을 다스리며, 짓찧어 즙을 마시면
 얼굴과 눈동자가의 누런기를 없애 준다.

*축농증에는 씀바귀 온포기 도는 뿌리 4g을 1회분으로
 생즙을 내거나 산제로 하여 하루 2 ` 3회씩 복용한다.

 

*영양성분 함량


단백질 3%, 지질 0.6%, 당질 8.4%, 섬유소 1.7%, 회분 3.6%,
칼슘 76mg%, 철 3.7mg%, 비타민 A 11000I.U. B1`0.35mg, C 8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