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 冬木:지소영

행福이 2008. 4. 15. 18:20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冬木 지소영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당신께 말할 수가 없네요.
행여 우리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
훗날 당신께 아픔으로 흔적 되어질까 두려워 지거던요.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당신께 내 마음 다 보여주지 않을래요.
행여 당신이 너무 많이 알아 버려
가끔씩 당신이 원하는 만큼 보여지지 않을때
상심하는 당신의 모습이 두려워 지거던요.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당신께는 무심한 척 할래요.
기다림의 세월이 너무 길어 당신이 지쳐
정말 내 사랑이 필요하다고 부르짖을때
큰소리로 당신이 들을수 있게 노래하기 위해 내 마음 숨겨 둘래요.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당신께는 조그마한 마음으로만 있을래요.

    
당신의 깊은 영혼은 나의 작은 사랑으로도
지금은 행복하다 채워질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당신께는 정말로 죽을만큼 사랑한다고는 보여지고 싶지 않아요.


당신의 우주는 넓고 크기만 해서
죽음후의 영원함을 기리고 계시기 때문이지요.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당신의 고백에 눈물 흘리지 않을래요.
지금 울면서 당신을 받아준다면
훗날 정말 당신이 나의 진실을 알고 눈물 흘릴때에는
세월에 지쳐 말라버린 영혼이 울수 없을까봐 두려워 지거던요.

 당신은 노래 합니다 사랑의 연주를 합니다

 


나도 당신을 따라 함께 부릅니다
하지만 목소리를 아껴 둘래요.
훗날 당신을 만나 부를 마지막 연가를
진정한 우리 둘의 목소리로 이 땅에 남기고 싶기 때문이지요.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당신께 말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