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99송이 빨간 장미의 사연..

행福이 2008. 10. 8. 08:24

♡ 99송이 빨간장미의 사연 ♡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남자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5년이나
외국으로 떠나가 있게 된 것입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그들을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출국을 며칠 앞둔 어느날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떠나고 일년 째 되는 날
너에게 장미꽃을 보낼게
그 장미가 백 송이가 안되면 날 기다리지 말고
만약 백 송이가 되면 꼭 기다려줘.
약속할 수 있겠어?"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남자가 떠난 지 꼭 일년이 되던
어느날 예쁜 카드와 함께
장미꽃이 배달되었습니다

여자는
장미 꽃송이를 헤아리고
또 헤아렸지만 장미는
99송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는 너무나 실망하여
카드를 읽을 생각도 못하고
엎드려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5년이란 긴 시간이 흐른뒤
마침내 돌아온 남자는
여자가 이미 다른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꼭 한번 만나서 물어볼 것이 있다며
여자에게 만남을 청했습니다

어렵게 마주한
자리에서 남자가 물었습니다
"장미 꽃송이는 세어보았는지요."
"네, 99송이더군요."
"맞습니다. 카드는 읽지 않았나요?"
"카드요?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남자는
고개를 끄덕인 후 조용히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여자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한 남자가
그녀를 위해 보낸 장미 꽃다발 사이에
끼어놓은 단 한줄의 사연을
마지막 한 송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입니다.!!!

카드 사연을 보지 못한 여자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다는
슬픈 사연이 담겨져 있습니다.
요즘은 99송이가 아닌 100송이를 선물하더군요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