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그대만큼 그리운 사람은 없습니다 - 양애희
선홍빛 간절한 소망 하나로
쉴새없이,
맥박위 숨쉼을 읽어내리는 사람
물기 촉촉한 꽃잎
하나에도 설레임이 가득한 사람
천만번 불러도
다 부르지 못하는 사람
그런 , 당신이
오늘은 그냥 보고 싶습니다.
한 모금 보고픔의 빛이 나는 거리에서
두 모금 그리움의 향고운 꽃이 피고
세 모금 사랑의 심장 두드리어
오직, 한사람을 위해
고요히 목숨의 냇가에
흐르는 강물같은 사람입니다.
눈 맞추고 마음 맞춰
곁에 없으면 허전하여 쓸쓸함으로
곁에 있으면 행복하여 한정없는 편안함으로
목숨을 걸어도 좋을 찬란한 사람
그런, 당신이
오늘은 유별스럽게 그립습니다.
또르르, 맑은 인연 풀잎위
이슬로 미세혈관마다
알알히 맺히는 행복함으로
내가 당신의 마지막 운명이고,
당신은 가슴별 찬란한 등대가
되어줄 내 생애,
그대만큼 그리운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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