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널-풀잎:유필이..
굳게 닫힌 마음의 문 열고
사랑이란 이름으로 찾아온 널
품을 수 없는 인연이라 생각했지만
가슴으로 널 안았고
순수한 영혼에 이끌려
밤과 낮을 잃어버리고
달콤한 사랑을 찾아 헤매는 순애보 사랑
한여름 밤에도 지독한 독감에 걸리듯
지독한 사랑 안에서
샛별처럼 동그랗게 눈 뜨고
은하수 강에 사랑 배 띄워 밤새 노 젖어
환상 속에 유영하는 두 영혼은
바로 너와 나
쓰러질 듯 힘든 날에도
난 널 생각하며 참을 수 있었고
넌 나를 위해 기도했었지
난 널 죽는 날까지 지울 수 없는 것은
처음처럼 영원히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고
넌 날 떠날 수 없는 것은
하늘이 맺어 준 소중한 사랑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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