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이 혼잣말을 합니다 - 雪花:박현희
그리운 당신의 음성이
무척이나 듣고 싶지만
가늘게 떨리는
내 다섯 손가락은 차마
수화기 버튼을 누르지 못한 채
당신이 듣지 못하는
전화기를 귀에 대고
외로이 혼잣말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건강하고 행복하신지요?
내 목소리
내 얼굴 혹시 잊지는 않았나요?
내가 많이 그립고 보고팠나요?
나 때문에 마음 아프지도 말고요?
눈물 흘려서도 안 돼요,
당신의 불행은
내겐 견딜 수 없는 아픔이기에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셔야 해요
이런 내 마음 아시겠지요
우리 다시는 만날 수 없다 해도
여전히 난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보고 싶습니다~♡
'사랑*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해요 - 강미연 (0) | 2009.02.04 |
---|---|
사랑이라 했다 - 이준호 (0) | 2009.02.04 |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 김민소 (0) | 2009.02.03 |
너의 이름을 쓴다...이효녕 (0) | 2009.01.31 |
난, 네가 정말 좋다 - 賢智:이경옥 (0) | 2009.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