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사랑합니다 - 雪花:박현희
오 남매 낳으시느라
배를 찢는 고통 참아내고
사랑과 정성으로
곱게 키워주신 어머니.
궁색한 살림에
당신의 주린 배 쥐어도
오 남매 배곯지 않게 하시려
불철주야 고단한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
시집 장가 모두 보내
다들 편히 잘 살아도
그저 오 남매 근심 걱정에
노심초사 잠 못 들고
불편한 당신 몸 잊으신 채
자식들 불편함은 없는지
아쉬운 건 없는지
온통 자식 생각에 한숨지으시는 어머니.
늘 주어도 또 퍼내 주어도
더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시는
그 크신 사랑
자식 낳아 키워보니
이제야 눈물겹게 깨달았습니다.
어머니!
이젠 그만 자식 걱정 잊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편안한 여생 사셔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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