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이렇게 그리운 날..

행福이 2009. 5. 30. 12:17

 

 

이렇게 그리운 날.. 

 

하얀 솜같이 어여쁜 구름을 보면서
그대 얼굴이 생각났어요.
저 예쁜 비취색 하늘위 어디쯤에
어떠한 모습으로 나를 내려다 보고 있을까~
고운 화분의 고운 푸른잎을 보면서
그대의 환한 미소가 떠올랐어요.
그대없는 지금
희망의 손짓으로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어두운 밤이면
잠을 청해 꿈속에서의 만남을 고대하며
때로는 보고픔에 눈물 흘리지만
그대는 아무 대답이 없기에
그냥 참으며 살고있어요.
당신이 가버린...
얼음같은 이 한해를 맞이 하면서
제 빈가슴의 상처가
그리움과 애처로움으로 구멍이 뚫리듯
겨울 차디찬 바람에 온세상은 여전히
아무런 표현없이 지나가네요..
또 겨울
그다음 겨울이 지나도
그대 잃은 가슴엔 아리는 눈물로 채워 지겠죠...
이렇게 그리운날
또 하늘의 구름을 보며
그대 얼굴을 생각 하네요...

내일도 또 내일도 ....

 

 *좋은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