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雪花:박현희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직 나만이 갖고 바라보며
사랑할 수 있도록
그 사람이 내 인형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욕심 나게 하는 사람입니다.
소유만이 사랑이 아님을 잘 알지만
당신을 갖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림을
더는 숨길 수가 없네요.
미안합니다.
당신을 사랑한 죄가
이리도 크고 무거울 줄은 몰랐습니다.
마음만을 사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나인지라
당신을 느끼고 싶은 욕망을
비우고 버리지 못해서 미안하고
나보다도 더 당신을 사랑해서
참으로 미안합니다.
세상을 다 준다 해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사람
내가 꿈꾸는 단 하나의 존재
바로 당신입니다.
사랑합니다.
|
'사랑*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고 있는 순간에 가장 하기 힘든 일 - 박성철 (0) | 2009.07.18 |
---|---|
사랑하는 연인이라고 씁니다-류경희 (0) | 2009.07.16 |
그리 쉽게 이별을 말하는가요-雪花:박현희 (0) | 2009.07.07 |
밤비 속에 떠오르는 얼굴-빛고운:김인숙 (0) | 2009.07.06 |
사랑과 그리움-윤보영 (0) | 2009.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