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더욱 그립습니다-도현금
하루 온 종일
굿은 비가 오는 날이면
그대가 더욱 그리워서
미치도록 보고파 죽겠습니다.
빗방울소리에 묻혀오는
쓸쓸하고 적적한 허전함은
왠지 누군가를 기다려지고
금방이래도 창문을 열고
그대 음성이 들릴 것 같으며
까만 아스팔트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소리는
멀리서 다가오는 그대의
발자국 소리처럼 들려와
그대를 더욱 그립게 한답니다.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그대를 사알짝 끌어안고
우산 속에서 나란히
지난 이야기들을 나누며
한없이 마냥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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