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아파요-雪花:박현희
몸에 생긴 병은
약으로 치료한다지만
사랑이 깊어서 생긴 마음의 병은
무엇으로 치료해야 하나요.
오랜 세월 홀로 가슴앓이 하며
진정 사랑했던 그대를
이젠 영원히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 들여야만 하는 것이
내겐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네요.
그대를 사랑하면서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은 너무도 짧았는데
그댈 떠나 보내야만 하는 시간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의 긴 터널처럼
슬프고 참혹하기 그지없군요.
사랑이 이렇게 가슴 아플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그대를 만나지도
처음부터 사랑하지도 말 것을.
그댈 보내야만 하는 참담함에
숨 쉬는 것조차도 버거울 만큼
나 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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