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웃어요⊙

(유머)단골손님..

행福이 2010. 3. 25. 11:53

●단골 손님

 

윤락가에서 기르던 앵무새 한 마리가 있었다.
그런데 그 업소가 폐쇄돼 앵무새가 시장에 팔리게 됐다.
그리고 어느 호색가가 그 앵무새를 사게 됐다.


새장을 방안에 걸어놓은 지 얼마 안 돼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자 앵무새가 말했다.

"마담이 바뀌었네."

 

앵무새의 말에 황당한 어머니가

딸을 부르자 앵무새가 말했다.

 

"아! 아가씨도 바뀌었네."

 

두 모녀는 너무기가 막혀서
어디서 산 앵무새인지 물어보려고 아버지를 불렀다.
그런데 아버지를 본 앵무새가 말했다.

 

"어라? 단골 손님은 그대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