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날에는 - 김영달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는
보고픔 앞에서
가슴을 휘갈기는 당신의 허상만
왔다 갔다 합니다.
만져 볼 수도 없는 당신으로
발만 동동 구르지만
시체처럼 굳어 가는
보고픔의 장벽은 높아만 집니다.
보고 싶은 날에는
당신 만나고 싶지만
절단되는 인연으로 돌아서는
당신과 내가 아픕니다.
내 마음에 당신을 걸어 두고
지금껏 버텨왔지만
보고 싶은 마음 하나
전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같은 사랑이
아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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