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고요한 시간에 생각나는 사람-김영애
온 세상이 조용하게 잠든 시간
손 턱 고이고 생각에 잠기면
가슴 깊은 곳에서 응어리 되어 솟구쳐
오르는 작은 그리움 있습니다
보고픈 사람 아무도 없는 모두 잠든 고요가
찾아오면 가슴에 에인 바람 되어 찾아오는
그런 사람 있습니다
보고 파도 보고프다 그리워도 그리 웁다
늘 할 말을 잃어버리는 아니 하고 파도
할 수 없는 그런 사람 있습니다
시끄러운 한낮보다 아주 조용한 시간이면
가슴 쓰리도록
보고파 지는 그런 사람입니다
어느새 내 가슴에
그 사람의 이름을 사랑이라 지어
놓았는지도 모릅니다
깊은 밤 고요한 시간에 더 그립고
보고파 지는 까닭에
나 정말 그대를 사랑하나 봅니다
이렇게 깊은 밤 고요한 시간에
생각이 나는 사람이니 말입니다
나도 알 수 없는 내 가슴은 벌써
그대를 향해 다가가 고백하고 있나 봅니다
이런 밤이면 네가 보고프고 생각나니
너는 나의 사랑"이라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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