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장미, 당신 - 이응윤
눈짓으로 날 유혹하지 않아도
만지면 터질듯 고운 장미라서
아픈 가시 괴롭지만
긴 계절 태양만 바라보며
삶을 피워내는 참 곱기도 한 장미라서
밤마다 무지개 꿈나라
별밤 내린
오색이슬로 피어난 선녀 되어
언제인 냥, 휜 허리
지친 두 팔 벌리는 포옹
움찔, 더 붉은 사랑 꽃 피워
타오르는 신열에
사랑의 향기 너울대는 밤이라서
무슨 말보다
당신이 만져주는 달콤한 손 길
밤의 행복이며
바라보는 당신의 고운 눈 짓
내일 밤, 또다시 빛날 별 눈이라서
오직하나, 내 영혼의 노래
내/몸/사/루/어/도/후/회/않/을/사/람
사랑의 동반자 당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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