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널 보고 싶어 - 예인:박미선

행福이 2011. 11. 10. 09:24

 

 

 

널 보고 싶어 - 예인:박미선

 

너 어디에서 무엇하고 있는거니
어디에 있기에 그리 모든것 끊어 버리고
그렇게 숨어버리면
모든것이 다 잊혀지는거니
오늘도 너 사진 바라보며
우리의 기억들을 회상해 보며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내린다
가을 하늘이 온통 회색빛으로 물들어
내 마음까지 회색빛으로 변해
가을비가 한 차레 쏟아 내릴 듯
내 눈물과 함께 그렇게 쏟아 내릴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너의 기억들 다 잊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너의 모습들 잊혀지지 않아
검붉게 물든 아픔들
다 가을비에 씻어버리고 싶다
여름 소낙비 같이 새차게 쏟아져 내렸으면 좋겠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기억들
아픔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
그 아픔들 성숙된 사랑을 알아가는 아픔이었을까..
너 지금 어디있는지..
내 마음의 글 보면
너의 목소리라도 들려 줄 수 없는거니
아니 메세지라도 줄 수 없는거니
내 마음 너가 더 잘 알거란 생각을 하는데
그렇게 침묵만하고
모든것 단절시키면 다 되는거니
가슴에 푸른통중이 가을비를 타고 내린다
아픈 가슴앓이를 진통제로 달래며
널 이젠 저 가을비와 함게 떠내보내려는데
내 심장의 눈물이 흔들리고 있다
널 떼내지 못하고
이별의 눈물을 감추고
미치도록 보고 싶다고
외쳐 부르는 소리
너 들리는 거니
너의 가슴속에 전해지지 않는거니
내 사랑의 눈물이
놓지 못한 이 사랑이
너는 못든는 거니
널 보고 싶어
내 사랑 울림의 외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