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에게 - 효광:김정곤
그리운 사랑이여!
그대는 이 마음을 아시는지요
지금 이 순간, 그대 곁으로 달려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너무나 그리웠다고
무언의 눈빛만이라도 마주하고 싶은 심정을
노을이 지고
고요한 어둠이 내리면
영혼이 교차 하는 간이역에서
홀로이 서성이며 기다리는 상념은
견딜 수 없는 당신 그리움으로 젖어드는데
잔잔한 호수 같던 내 마음
그대는 태풍이 휘몰아치듯 다가와
가슴을 온통 휘저어 놓은 사람이기에
때론, 힘겨움에 당신을 잠시 미워도 했지만
이미 내 영혼은
벗어날 수 없는 당신의 포로가 되어
비록, 지금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아파도
그 언제인가, 하늘이 아픔마저 허락한다면
그 아픔이주는 만큼 당신만을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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