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1000명 수용의 기숙사 건립

 

홍익대, 1000명 수용의 기숙사 건립

지상 18층 … 건축비 전액 교비로 충당

 

▲ 홍익대 기숙사 조감도

홍익대(총장 장영태)가 서울캠퍼스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홍익대는 서울캠퍼스에 지하 4층, 지상 18층,

연면적 3만 1000㎡(약 9천 400평)규모의

기숙사를 2014년 입주를 목표로 올해 8월 착공할 예정이다.

기숙사 부지는 학교법인 홍익학원 소속의 초·중·고등학교 소운동장이다.

홍익학원 소속의 초·중·고등학교는 올해 5월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성미산 주변의 신축교사로 이전한다.

이 기숙사가 완공되면 기존 기숙사 500명을 포함해

1500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게 된다.

홍익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등록금 못지 않게 생활주거비용 때문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숙사 건립을 계획했다"며

"건축비 전액을 교비로 충당하기 때문에 기숙사비용이 비교적 낮게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