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웃어요⊙

[유머글]개구리의 슬픈 사연

행福이 2006. 2. 19. 10:29

@.@  개구리의 슬픈 사연 @.@


입 작은 놈이 입이 큰 놈의 등을 
무조건 밀어줘야 하는 목욕탕이 있었다. 
개구리가 멋도 모르고 
그 목욕탕에 갔다가 하마를 만났다. 
녹초가 될때까지 등을 밀어야 했다. 
하도 억울해 개구리는 다음날 또 
그 목욕탕을 찾았다. 
아니, 이번엔 악어가 있지 않은가. 
또 다시 힘을 뺀 개구리는 
성형외과를 찾아갔다. 
"선생님, 제 입을 귀밑까지 완전히 찢어주세요." 
"어렵진 않지만 그러면 하루밖에 못삽니다." 
그러나 개구리는 복수심에 
결국 수술을 하고 말았다. 
입이 더욱 커진 개구리는 들뜬 마음으로 
그 목욕탕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개구리는 도착하자마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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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문앞에 "금일휴업"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