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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피서지 에서 응급처치 요령

행福이 2006. 7. 10. 10:28

**피서지 응급처치 요령**

 

단 며칠이라도 집을 떠나 생활하다 보면 건강을 위협하는 복병이 따르게 마련이다.

갑자기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는 것은 금물. 

기본적인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두면 여행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사고가 났을 때 당황은 금물

 

  환자상태가 나쁠수록 당황하기 쉽다. 

  먼저 침착하게 숨을 쉬고 있는지, 맥박이 만져지는지를 확인한다. 

  만일 호흡이 멎은 상태라면 기도유지와 인공호흡, 심장압박 등이 우선돼야 한다. 

  환자가 의식을 잃으면 혀가 뒤로 밀려 기도가 막힌다. 

  따라서 턱을 위로 들어올리고 머리를 뒤로 젖혀 혀가 자연적으로 들어 올려지도록 한다. 

  기도가 막힌 것을 모르고 손상부위에만 신경을 쓰다 보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 피가 나거나 골절이 됐을 때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상처 부위를 압박한다. 

  출혈이 계속 되면 손으로 상처를 누르고 병원으로 후송한다. 

  부러진 뼈는 단단하게 고정하고 이송한다.

 

 

■ 삐거나 타박상을 입었을 때

 

  다친 부위를 쉬게 하고, 얼음이나 찬 것으로 찜질을 해준다.

  또한 상처 부위를 단단하게 싸매주며 상처 난 곳을 위로 올려줌으로써 

  부기와 멍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머리손상을 입었을 때는 의식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격에 의한 뇌진탕은 일시적인 의식장애를 나타내므로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3분이 지나도 깨어나지 않으면 119를 부른다.

 

 

■ 물에 빠졌을 때

 

  물에 빠진 이를 끌어낼 때는 뒤에서 접근하고, 

  물 밖 후송시 머리를 가슴보다 밑에서 유지하는 게 첫째다. 

  우선 기도확보를 한 뒤 맥박, 호흡이 없으면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실시한다. 

  환자가 깨어나면 체온유지를 위해 모포로 몸을 감싸준다.

 

 

■ 갑작스런 배탈이 났을 때

 

 

  여행지에서 시간이 지난 음식이나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은 식중독을 자초하는 것.

  짧게는 수분에서 24시간 내 발열, 구토, 설사, 복통이 나나타며 하루 이상 지속된다.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먹고 , 고열, 오한이 나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복용해도 된다.

  대부분 하루가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므로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휴식을 취한다.

 

 

■ 열피로

 

  땀을 많이 흘려 무기질과 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손실하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럼증, 식욕감퇴와 같은 열피로가 나타난다.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벗긴 후 기도확보를 한 뒤 찬물 찜질을 한다. 

  환자의 몸 위에 천을 덮고 계속 물을 뿌려 몸을 적셔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독충· 해충은 예방이 우선

 

  곤충을 유인하는 밝은 색의 옷이나 에어 스프레이, 향수 등을 피한다. 

  또 먹다 남은 음식은 땅에 묻거나 꼭 덮어 두어야 한다.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과민성 쇼크에 빠지기 쉬운데 이때는 

  전문가가 치료할 때까지  환자를 앉히고 호흡을 도와주는 것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