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
용혜원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 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 픈 님이기에
떨칠수가 없어라
그대와 마시고 싶은
커피 한잔도 그리워 지는 날입니다.
'사랑*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시]가슴 저리도록 보고픈 당신..최수월 (0) | 2006.08.15 |
---|---|
[사랑시]필요한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배은미 (0) | 2006.08.14 |
[사랑시]너만 사랑할게...장세희 (0) | 2006.08.11 |
[사랑시]동그라미 사랑......안 성란 (0) | 2006.08.08 |
[이쁜시]당신의 앞...김용택 (0) | 2006.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