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얼마나 기나긴 하루였는지
당신은 모를 것입니다.
내가 아닌 당신인데
어찌 애달픈
이 그리움을 알겠는지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당신이 더욱 그리워
비 내리는 아침부터
너무도 그리운 하루였습니다.
당신을 만나지 못한 하루는
하루가 아닌
열 두달 보다 더 긴 시간이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 실어 보냈지만
소식이 없는 당신한테
행여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얼마나 조바심 나던지
아무 일도 할 수 없던 초조한 하루였습니다.
당신 무슨 일은 없겠지요.
그립고 보고프지만
그냥 바쁜 하루였겠지요.
사랑하지만
멀리 두고 바라만 보아야 하는
가슴 저린 사랑이
너무도 힘든 기나긴 하루였습니다....행福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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