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사랑시]가슴 저리도록 보고픈 당신..최수월

행福이 2006. 8. 15. 09:17



♡ 가슴 저리도록 보고픈 당신 ♡ 하늘빛/최수월 ♡

 

오늘 하루가

얼마나 기나긴 하루였는지

당신은 모를 것입니다.

 

내가 아닌 당신인데

어찌 애달픈

이 그리움을 알겠는지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당신이 더욱 그리워

비 내리는 아침부터

너무도 그리운 하루였습니다.

 

당신을 만나지 못한 하루는

하루가 아닌

열 두달 보다 더 긴 시간이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 실어 보냈지만

소식이 없는 당신한테

행여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얼마나 조바심 나던지

아무 일도 할 수 없던 초조한 하루였습니다.

 

당신 무슨 일은 없겠지요.

그립고 보고프지만
그냥 바쁜 하루였겠지요.

 

사랑하지만

멀리 두고 바라만 보아야 하는

가슴 저린 사랑이

너무도 힘든 기나긴 하루였습니다....행福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