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같은 사람 ... 박영실
맞으면 포근한 나의 섯불린 미련
그래도
그 안의 사랑이라면
맞아도 좋을 알 수 없는 사랑
내게서 잊지 못할 그림자되어도
젖어 있는 알팍한 저울질
의심하지
않아도
아스팔트 위를 맞아도 울지 못하는 것은
허우적 거리는 외침이 침묵하지 못한다
싸~아 퍼부어도 쏟아 내지 못한
건
어떤 것들의 기다림
그것이 남아 있지 않아도
햇살을 감춘 긴 여운
우린 이렇게 소나기 같은 사랑이여도 좋을
나의
사람이길 바랍니다.............행福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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