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글 127

넓게 더 아름답게-이해인

넓게 더 아름답게-이해인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남을 배려하지 않고 먼저 자기 실속만 차리려는 경향에 빠져드는 자신을 볼 때 얼른 '넓게 더 아름답게!' 하고 속으로 외칩니다. 늘 함께 지내는 이의 행동이 못마땅하고 그를 향한 이해의 폭이 자꾸만 좁아지려 할 때, '넓게 더 아름답게!' 하고 마음을 다독입니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큰 일들에 무관심하고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오로지 자신의 일에만 골몰해 있을 때, '넓게 더 아름답게!' 를 조용히 외칩니다. 남의 호의를 무시하고 의심하는 옹졸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 '넓게 더 아름답게!' 를 외웁니다. 다른 종교,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만나 자칫하면 빠지기 쉬운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넓게 더 아름답게!' 를 반복합니다. 남의 작은 실수도 ..

나눔*좋은글♤ 2010.01.29

서로 사랑은 하되 사랑에 얽매이지는 말라..법정스님

서로 사랑은 하되 사랑에 얽매이지는 말라... 이글은 서강대 법학과 왕상한 교수와 KBS 변우영 아나운서의 결혼식의 주례사를 옮긴 글입니다. “오늘 이 주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한 법정스님은 이 부부에게 두 가지 ‘숙제’를 냈다. “한달에 산문집을 2권씩 읽고, 시집 1권을 꼭 읽으십시오.” 두 사람이 매달초 서점에 가서 각각 산문집을 1권씩 고른 뒤 읽고, 서로 바꿔서 다시 한번 읽어보라는 것이다. “다른 이의 삶의 체취가 묻어난 글이 산문이며, 그 글을 읽는 것은 곧 삶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각자 고른 책을 교환해 읽는 것도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가는 일이지요.” 법정스님은 “같이 고른 1권의 시집은 함께 소리내서 낭랑한 목소리로 읽으라”고 당부했다. ''시는 삶이 메마르지 않..

나눔*좋은글♤ 2010.01.19

겸손은....

...겸손은... 겸손은 인격입니다. 인격을 갖춘 사람에게서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겸손은 生의 약이고 경솔은 宣의 독입니다 겸손은 아주 피기 어려운 꽃이요 아주 힘들게 맺는 열매와 같습니다. 겸손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작은 자임을 아는 것입니다 겸손은 무조건 자기를 낮추는 것이며 무조건 사양하는 것이고 무조건 자기 탓이라고 하는 것이다. 겸손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모자라는 부분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채우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겸손은 마음의 완전한 평온을 말합니다 초조해 하거나 슬퍼하거나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며 내게 일어난 일을 이상히 여기지 않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나눔*좋은글♤ 2010.01.07

나를 성장 시키고 관계를 깊게 하는 말(言)

나를 성장 시키고 관계를 깊게 하는 말(言) 1. 감사합니다. 고마워.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자신의 전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거기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보게 되는 것. 나에게 이미, 많은 것들이 있음을 자각하게 합니다. 나와 누군가가 서로 많은 것을 주고 받으며 나누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면 서로가 더 연결되는 느낌이 듭니다. 2. 미안해. 너무 무겁게 한다면, 관계가 무거워질수 있으니, 가볍게 하면 좋은거 같습니다.^^ ~해서 네게 미안했어. 라고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더 와닿고, 상한 속을 어루만져 줍니다. 3. ~을 하고 싶다. 몸과 마음에 좋은 효과를 주는 말이에요. 나는 ~을 하고 싶다. 3가지만 명료히 정리해보면, 내 몸이 깨어납니다.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서도, 내..

나눔*좋은글♤ 2009.12.15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아!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아! 아파하지 말아요 당신이 아파하면 난 견딜 수 없는 슬픔에 잠겨요 내가 슬픔에 잠기기 싫어서라도 다시는 당신 아프게 안 할게요 사랑하는 당신아 속상해하지 말아요 당신이 속상해한다면 내 가슴이 아파요 내 가슴 아픈 것 싫어서라도 다시는 당신 속상하게 안 할게요 당신의 슬픈 표정 이제는 짓지 말아요 당신의 화난 목소리 이제는 들려주지 말아요 나 이젠 당신께 정말 잘할게요 당신의 미소 띤 모습이 얼마나 멋진데요 사랑하는 당신아 이젠 당신 맘 상처 투성이로 만들지 않을게요 당신의 마음에 상처는 나의 심장에서 뜨거운 피로 당신의 마음의 상처 나을 수 있게 생명수로 만들어 드릴게요 그 상처가 지나쳐 깊게 피었다면 나의 피부라도 떼어내어 당신의 상처 감싸주고 쓸어드릴게요 더 이상 눈물 흘리지도..

나눔*좋은글♤ 2009.12.10

지혜로운 화해 - 용혜원

지혜로운 화해 - 용혜원 어느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싸움을 한 다음 할머니가 말을 안했습니다. 때가 되면 밥상을 차려서는 할아버지 앞에 내려 놓으시고 한쪽에 앉아 말없이 바느질을 합니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식사를 마칠때 쯤이면 또 말없이 숭늉을 떠다 놓기만 합니다 할아버지는 밥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할머니가 한마디도 안하니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할머니의 말문을 열어야 겠는데 자존심 때문에 먼저 말을 꺼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어떻게 해야 말을 하게 할까 할아버지는 한참동안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빨리 할머니의 침묵을 깨고 예전처럼 다정하게 지내고 싶을 뿐입니다 잠시 뒤 할머니가 다 마른빨래를 걷어서 방안으로 가져와 빨래를 개켜서 옷장 안에 차곡차곡 넣었습니다 말..

나눔*좋은글♤ 2009.12.08

살다보면 참 어쩔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살다보면 참 어쩔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그리움이라 하여 다 그리워 할 수 없고 사랑한다고 하여도 다 사랑할 수 없는 도무지 어쩔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고 사랑하여도 이렇게 어느것 하나 남김없이 모두 이별하고 하나 하나 지나간 날을 곱씹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시간은 참 부질없이 지나갑니다. 누가 보내는 것도 또 어느 누가 빨리 와야 한다 재촉하는 것도 아닌데 지나간 시간이라 생각하여도 너무 빠르게만 지나갑니다. 붙잡아 두고 싶었던게 어디 한둘이었겠습니까 마는 차마 붙잡지도 시원스레 보내지도 못한것은 아마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있음을 알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아주 긴 시간이 지나도 아파할 것을 아주 긴 시간이 지나도 다 잊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나눔*좋은글♤ 2009.11.26

가슴 으로 느끼는 친구..

❣️°°가슴으로 느끼는 친구°°❣️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멀리 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편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친구 간에는 어떤 언어가 필요 없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 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가슴에 담아져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같이 아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희로애락을 같이 할 수 있는 지란지교 같은 그런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맘 한구석을 비운다는 게 힘들지만 이런 친구면 좋겠습니..

나눔*좋은글♤ 2009.11.24

그대로의 모습 - 김종선

그대로의 모습 - 김종선 세상에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더 아름다운 것이 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상이 부조화의 낮선 모습으로 다가오듯 세상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더 아름다울 때가 있다 사랑과 사랑사이 또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더 아름다울 것이다 가지고 못가지고 해주고 못해주고를 떠나 가슴으로 보여주는 그대로의 모습이 더 아름다울 것이다. 인위적인 세상보다 부조화된 사랑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들이 더 아름다울 것이다

나눔*좋은글♤ 2009.11.24

당신의 그리움에..

당신의 그리움에.. 오늘은 흐린 하늘을 처다보니 당신이 많이 그리워 집니다 마음을 달래려 커피한잔 타놓고 어김없이 당신의 이름도 불러보고 그리움을 토해내 보지만 애타게 불러보는 내 마음은 왜이리 아플까요? 이런날이면*^* 따스한 차한잔에 마주보며 당신에게 따스한 사랑 안겨 주고 싶지만 지금은 혼자 덩그러니 앉아 커피잔만 처다봅니다 당신과 함께할 수 없는 이 시간은 내 마음도 스러져 당신의 그리움에 아무말 하지 않고 이렇게 앉아 있네요 아마도 당신이 많이 그리워서 나의 빈가슴을 한없이 슬프게 하나 봅니다 오늘은 당신과 진실의 모습으로 커피를 같이 마시면서 소중한 하루를 같이 보내고 싶을 뿐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당신의 그리움에 내 눈가엔 이슬이 맺힙니다... *좋은글중에서-

사랑*그리움♤ 20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