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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옻의 효능

행福이 2006. 12. 4. 09:42

 

★ 옻의 효능

 

옻은 원래 위암에 걸렸거나 난소 또는 자궁에 종양이 생겼을 때,
또 부패방지, 숙취해소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1997년에는 옻나무 진액에서 M12라는 항암효과를
지닌 물질을 추출해내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이 원산지인 옻은 낙엽활엽 교목의 하나로
칠기 제조나 여러 가지 기구의 도료, 목제품의 점착제로 쓰이는데
옻을 만질 때에는 손과 얼굴에 기름을 발라야만이
옻이 오를 확률이 적어진다.
옻은 성질이 따뜻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기운을 잘 통하게 하여 뭉친 피를 풀어 주고, 살균작용을 한다.
그래서 어혈로 인한 각종 증세와 월경이 멈췄을 때,
심하게 체했을 때 약으로 쓴다.
몸이 차서 양기가 약하거나 습관성 유산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 약성 및 활용법

 

옻나무만큼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약나무를 찾아보기 어렵다.
옻은 제일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인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
암을 치료하는 데는 오래 자란 옻나무라야만 효과가 신통하다.
강원도의 삼척이나 정선군 쪽에 수백 년씩 된
야생 옻나무를 산에서 더러 발견할 수가 있다.
늑막염, 간경화증으로 인해 복수가 찰 때 등에도 옻닭을 만들어 먹는다.
대개 서너 마리 만들어 먹으면 낫는다.

 

★ 어혈 산구 적취를 풀어준다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이 되어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고 콩팥에서는
이수약이 되어 오장육부의 질병을 다스린다.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등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가장 잘 알려진 옻의 효능은 고서에서 언급했듯이
어혈을 풀고 여성의 통경을 돕는 것이다.

경희대 한의대 안덕균 교수는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상하고 몇 개월에
한번씩 생리가 있는 부인들의 통경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인들이 하복부에 컵 정도 크기의 단단한 덩어리가 있을 때,
월경이 불순하고 때로 발작을 일으키며 이질이 발생하고
나날이 수척하게 되는데 이 때에도 옻이 배합된 약재로 다스리면 증상이 혼전된다.
산후 후산이 잘되지 않고 어혈이 없어지지 않을 때도
옻이 든 약을 술로 복용하는 요법이 있다.
어혈로 허리가 아픈 경우와 또 외상이나 타박상으로
근육이나 골격에 상처를 입어 멍이 든 채 풀리지 않을 때도
옻을 먹으면 어혈이 제거되고 근육과 골격이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