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성격 .. 차영섭
사랑은 너무 올곧아서 자칫
오른쪽 왼쪽을 구분 못할 때가 있다
사랑은 한길로만 가고 앞에 낭떨어지가 있어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사랑이 가는 길을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사랑은 오직 자기가 옳은 줄로만 착각하고
때때로 선과 악마저 구분하지 못한다
두 갈래의 사랑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칠 때
하나에는 눈이 밝고,다른 하나에는 눈이 어둡다
사랑은 물처럼 외유내강한 반면
불처럼 외강내유하는 이중 성격을 지닌다
흰빛이나 검정색에 삼원색이 들어 있듯이
아름다운 것은 추한 것과 통한다
사랑도 그런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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