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사랑이라면 하지 않으렵니다시..김영달●
기다림의
숨통만은 끊지 말아주십시요
형체도 없이
시작된 사랑이지만
해바라기 모가지 되어
님 바라는
당신의 파수꾼 입니다
님 그리는 한낮과
한잔술 벗한 깊은 밤들의
기다림이 힘들지는 않지만
지치기는 합니다
눈 감고
아주 뒤의 시간에
병들고 시든 사랑의 목초를
바라다보니 눈물 납니다
사랑함이 꿈이라면
유치한 장난 이겠지요
사랑함이 꿈이라면
아픔없는 달콤함 뿐이겟지만
꿈같은 사랑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이리 목말라
판도라 보다 더 어리석을 지라도
이 아픔 그대로
당신 안고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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