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이별도 큰 슬픔이더라 .. 김정래
사랑하는 당신
이제 당신과의 이별의 시간이
차츰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원한 이별이
아닌 줄은 뻔히 알면서도
그저 잠시만 떨어져 있다는것 뿐인데
왜 이리 내 가슴 아파올까요
늘 마주하고
늘 같이 웃고 즐겨온
그런 시간이었기에
우리의 짧은 이별은
더 슬프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날마다
마음을 주고 받으며
다져온 우리 둘 만의 사랑
그 사랑이 너무나 크기에
이제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그리워 하고
보고 싶어하고
애타게 이름을 부르나 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내 가는 듯 다시 돌아올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내 다시
당신 앞에 나타나면
그땐
더 깊고 아름다운 사랑
해 드릴게요
그러니
보고 싶더라도 참고
그리워도 참고
울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나도 슬프지만
참고 떠납니다
곧 돌아 올게요
그대 아름다운 내 사랑이여
'이별*외로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시]왜 하필 당신은 .. 유미성 (0) | 2007.05.03 |
---|---|
[슬픈시]남자의 눈물이 더 아프다 .. 김영달 (0) | 2007.05.02 |
[슬픈시]슬픈날의 편지 .. 이해인 (0) | 2007.04.25 |
[슬픈시]슬픈사랑아,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구나..김영달 (0) | 2007.04.21 |
[슬픈시]가끔은 비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이정하 (0) | 2007.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