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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탱자의 효능

행福이 2007. 8.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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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의 효능**

 

탱자나무(Poncitus trifoliata)

운향과(芸香科 Rut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는 3m 정도 자라며, 줄기와 가지 곳곳에 커다랗고
뾰족한 가시들이 달려 있다.
잎은 어긋나며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조금 두껍다.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으며 잎자루
양쪽으로 날개가 달려 있다.
꽃은 지름이 3~5㎝로 잎이 나오기 전인 봄에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하얗게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며, 수술은 많다.
지름이 3~5㎝ 정도인 열매는 노란색의 장과(漿果)로
익는데, 향기는 좋지만 날것으로 먹지 못하며,
겉에는 털이 많이 나 있다.
덜 익은 열매를 2~3조각으로 잘라 말린 것은
지실(枳實), 열매 껍질을 말린 것은 지각(枳殼)이라
하여 건위제·이뇨제로 쓰는데,
지각은 관장제(寬腸劑)로, 지실은 습진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남쪽 지방에서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고, 감귤의
대목(臺木)으로도 심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아주 오래전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한국에서도 자생해왔다고 주장한다.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의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8호,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의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이들 나무는 모두 강화도를 지키기 위해 심은
울타리용으로서 그중 일부가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탱자열매를 활용

 

두드러기에 탱자열매가 특효
탱자열매는 한방에서는 지각이나 지실이라고 유통이 된다.
그 둘 중 지실을 사용하실 것을 권한다.

원래 지실은 소화기관의 적체된 울결을 사용되는 약인데
민간에서는 두드러기를 치료하는데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많은 한의서에서도 소개가 되는 내용이다.

지실은 생용(生用)이 좋은가 말린 것이 좋은가?

원래 한약은 생약으로 원칙적으로는 오래되지 않는
신선한 것이 좋으나 육진양약(六陳良藥)이라고
해서 양독, 지실, 진피, 반하, 마황, 오수유, 형개,
유향, 지각등은 오래되서 묵을 수록 좋다고 하였다.
따라서 지실은 말려서 오래된 것일 수록 좋은 약효과를 낸다.

그러나 굳이 오래된 것을 이용하지 않고 생지실을
이용한다고 하더하도 별다른 해는 없다.
따라서 약주를 만들 경우나 매실차처럼 만들어 먹을
경우 생지실을 하용하는 것도 무관하겠고, 매실처럼
설탕에 수개월가량 재어뒀다가 원액을 물과 희석해서 복용해도 된다.
그리고 끓여서 차처럼 마셔도 되겠는데, 생지실을
구하였다면 굳이 말려서 사용하기 보다는 생지실
그대로 차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한의서에 말하는 지실의 효능

 

"皮膚病隱疹 枳實每五錢 浸酒一盃 置溫突經一宿
早朝絞取汁 溫服 連三四日永不出"이라 하였는데,

이 말의 의미는 피부병에 은진(두드러기)가 생겼을
경우 생지실을 하루에 5돈을 술에 담궈서 하룻밤을
온돌에 묵혀 놓았다가 아침 일찍 즙을 내어서 따뜻하게
복용을 하는데, 3-4일 동안 반복하면 영원히 재발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이다.
이 내용은 [유진경험신방]과 [동의보감]에 실린
내용으로 좀 과장됨이 없지 않고 여기에서 권하는
방법을 그대로 이용하기는 힘들어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복용방법

 

말려서 약재로 사용 중인 지실 200g을 구하여 1.5리터
페티병을 이용하여 물 3리터 이상을 넣고 약한 불로
3시간 이상 다려서 물이 줄면 계속 물을 부어 절반으로
만든 다음 하루에 3번 커핏잔으로 한잔씩 식후 30분 경에 복용을 한다.
아마 5일 정도 분량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어느정도 효과가 있으면 농도를 1/2로
묽게 하여 증상이 없어 질때까지 복용한다.
그러나 기운을 해친다고 하여 너무 오랫동안 복용함은 지양해야 한다.

실제로 만성 두드러기에는 지실을 약주를 담궈놓고서 먹어 보는 것도 좋다.
시중에 보면 약주를 담굴 때 사용하는 큰 유리항아리가 있다.
여기에 물로 몇 번 헹구어 낸 지실을 1/3 가량 넣고,
지실이 다 잠길정도로 술을 넣는다.
술은 약주로 많이 이용하는 법성소주나 아니면 도수가
높은 약주용 소주를 이용한다.
하루정도 있으면 지실에 술이 스며들어 남아 있지 않는다.
그러면 다시 다 잠길 정도로 채워 넣는다.
이렇게 2-3번 정도 한 후 술을 가득부어 밀봉을 해 놓고
따뜻한 장소에 1달정도 보관을 한다.
최소 2주 후부터 복용이 가능한데, 취침 직전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음복한다.

 

주의사항

 

이것을 복용하는데 문제점 중에 하나는 맛이 너무 쓴
것인데, 그렇다면 처음부터 묽게 하여 드시고
평소에 기운이 약하거나(기혈허약자에는 복용을 금함),
위장관에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자극이 될 수 있다.
상기의 방법은 적절한 처방이 구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체의 체질과 증상의 특성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