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한 닭 세마리
어느 농부가 닭을 3마리 키우고 있었다.
빨간 닭.파란 닭.녹색 닭.
그러던 어느 날 빨간 닭을 잡아서 털을 뽑으려 하는데 빨간 닭이 이렇게 말하였다.
빨간 닭 : 이봐. 닭장사 한 두번 해? 목부터 따야지!!
농부는 빨간 닭이 너무 터프해서 맛이 없을 것으로
생각돼 파란 닭을 잡기로 했다.
그래서 물을 한참 끓이고 있는데 파란 닭이 성큼성큼
오더니 끓는 물에 발을 퍽 담그면서 말했다.
파란 닭 : 물은 이만하면 됐고 마늘은 준비됐나?
농부는 파란 닭도 너무 터프해서
녹색 닭을 잡기로 했다.
이번에는 닭이 선수치지 않게 잽싸게 잡아야겠다고
생각한 농부는 녹색 닭을 잡아서 털을 막 뽑았다.
털을 막 뽑고 있는데 녹색 닭이
낮은 음성으로 이렇게 말했다.
녹색 닭 : 형씨. 구레나룻는 건들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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