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가지 마세요..박 태 원

행福이 2008. 2. 2. 11:49

 

 가지 마세요..박 태 원


가지 마세요
왜 가려합니까
가슴의 물결파장이 높은날은
보내기가 위험 합니다
아무렴 괜찮다 하겠지만
어디 그런가요
구태여 가야 한다면
잠든 나 깨지않게
까치발로 꼬리감춘 연기처럼
발자욱소리 없이 가소서
이별의 노래 슬퍼 싫어요
경쾌한 음악으로 주세요
노랑장미 사지 마세요
꽃향이 별로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