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그립습니다 .. 신미항
초록 향기 춤추는 하늘뜰엔
꿰맬 수 없는 상념의 옷 자락들
슬픔으로 너울지고
그리움 드리워진
애련의 젖빛 그림자
접을 길 없는
그립고도 그리운 사람아
그저 바라만 봐야하는
삶의 비탈길에서
보고픔은 풍선처럼 커져만 가고
여밀 수 없는 그리움 주머니
한 줄기 햇살의 눈 웃음에도
가슴 아파오네
보고 싶습니다
모래성같은 허무만
물빛 앙금으로 남을지라도
언제까지라도
푸른 영혼의 눈빛으로
곁에 두고 안아 주고픈 당신
너무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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