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펑펑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윤 영 초 --
울고 싶을 때
맘 놓고 울고 싶어도
눈물을 흘릴 수 없는 것은
아직 가슴이 덜 아파서 일까.
가슴으로 울어
피 멍이 들고
눈물 흘리는 것보다
더 많이 아픈 것을
분출하지 못한 뜨거운 가슴
가득 찬 통한의
눈물을 흘릴 수 없어
속으로.....
속으로만........
삼키는 눈물
때론 펑펑 울고 싶을 때가 있다.
가슴으로
젖어드는 뜨거운 눈물은
보이지 않아도 울게 되고
냉정한 척 담담하게 보여도
속으로 아프기만 하여라.
커다란 눈물로 자리하는
가슴속 응어리
먼 하늘을 주시하며
눈물을 삼키는데
하늘도 눈물을 머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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