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고 있어도 그리운 사랑 - 윤 보 영
서로 떨어져 있어도
사랑을 이루고 행복을 맺더니
이제는 약속이나 한 듯
함께 물드는 은행나무가 부럽다
항상 담고 있어도
늘 보고 싶은 내 그리움..

사랑에 젖고 싶다 - 윤 보 영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와 카페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싶다
찻잔 속에 서로를 담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서로를 느끼면서 사랑에 젖고 싶다.
늘 보고 싶은 그대..

사랑의 증표 - 윤 보 영
내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너를 사랑할 거야,
못 이룬 사랑 때문에
지금보다 더 큰 아픔이 온다 해도
너를 그리워하며 살 거야,
멀리서도 볼 수 있는
노을처럼 내 마음을 온통,
네 생각으로
붉게 물들일 거야!
마음을 담고 사는 너에게 주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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