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이별하고 / 양애희
피할 수 없는 운명
영혼으로 만나,
목숨같이 사랑한갈증
적시는 가슴속
빗물같은 이름 그대..
날마다, 마음 수문 가득
그대가 차오르고
날마다,
내가 그대인듯
그대가 나인듯
가슴으로 이어지는 염주 꿰어
단 하나의 사랑을
이마에 그려 넣었어.
내 가슴안에 그리움이였고
내 마음안에 기쁨인 사랑인 걸
스스로 어깨에 얹곤 했지.
꾸우꾹 누른 그리움 한조각
꽃잎으로 스러지고
눈물로 채워질 줄 모르고.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이별하고
하나에서 둘로
둘에서 하나로
시든 가로등 아래
사랑과 등진 내가
될 줄 차마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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