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너를 보내며 - 賢智:이경옥

행福이 2008. 11. 14. 17:09

♡너를 보내며 - 賢智:이경옥♡

저만치 떠나가는 너를 본다.

더듬는 기억도 아스라이
비취는 달 그림자에
너는 미소마저 숨겼구나,

어두움속에 헤메는 그리움은
울지 못하는 눈물로 남아
양 어깨에 내려 앉는 이슬마냥
겹겹이 쌓여
한 줄기 외로움이 되어간다,

별 하나 산 위에 보이면
너를 보낸 슬픔에 잠겨
목이 메이는 흐느낌이 되어도
내 마음 닮아 울지 못하는
메 말라 가는 꽃 한송이라 여겨다오,